겨울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, 날씨가 따뜻한 남반구의 여행지를 찾고 있었다.

 휴양지이면서 대한항공 직항도 있는 피지가 가장 마음에 들어 여러 여행사를 전전하던 중 피지애 김효민 실장님을 만났다.

 다른 여행사보다 확연히 전문적인 느낌과 신뢰가 느껴졌는데 그 느낌은 틀리지 않았다.

 피지는 아름다운 환경과 친절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다. 바다에는 물고기들이 가득하고,

 스노쿨링을 하러 산호초 지역을 가면 그 어떤 수족관보다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.

 로마니 리조트는 매일 각종 무료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있는데 우리는 스노쿨링만 했지만, 다 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든다.

 무동력 스포츠인 카누, 패들보트 등도 무료로 빌려주니 적극 활용하면 좋다. 우리는 자전거를 빌려 섬도 둘러보고 근처 리조트를 구경하기도 했다.

 또한 발마사지와 전신마사지도 각 1회 제공해준다.

 기회가 된다면 다시 오고 싶은 피지여행이다.